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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연, 성추행 의혹 한의사 엄중 재판 촉구1심에서 의료행위로 무죄…서명운동 전개
소재현 기자  |  sjh@sisamedi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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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07  08:36:58

환자단체연합회가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한의사의 엄중한 재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에 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가 전면에 나서게 된 이번 사건은 살펴보면 2013년 8월 10일 여중생이 허리통증으로 한의원을 찾으면서 시작됐다. 

아픈 부위의 혈을 눌러서 치료하는 '수기치료' 명목으로 바지를 벗기고 속옷에 손을 넣고 추행을 했다는게 환연의 주장이다. 2015년 2월 5일 1심 재판부는 한의사의 '수기치료'가 정당한 '의료행위'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피해 여중생은 법원의 무죄 판결로 큰 충격을 받았고 2015년 8월 12일 환자단체연합회가 개최한 제16회 “환자샤우팅카페”(http://www.shoutingcafe.kr)에 출연해 억울함을 토로했으며, 진료를 빙자한 환자 성추행을 예방하는 법률이나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환연은 설명했다.

따라서 환연은 피해 여중생 가족과 함께 진료 빙자 성추행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법률이나 제도를 만들기 위해 현재 활동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환연은 총 17차례 치료 중에서 여중생이 가족과 함께 한의원에 간 10차례는 핫팩, 침, 전기치료 등과 같은 '일반치료'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여중생 혼자만 한의원에 간 7차례는 진료실에 간호사조차 없는 상태에서 커튼을 치고 '수기치료'를 빙자한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환연은 "2심 법원이 1심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선고받은 진료 빙자 여중생 성추행 의혹 한의사 사건을 엄중하게 재판하도록 촉구하는 탄원 문자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면서 "문자서명을 받아 탄원서와 함께 2심 법원 재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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