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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회관건립 진행 이상 없다” ... 포기의혹 일축추가건물 매입 사무 공간 부족과 과도한 지출금 줄이기 위한 방안
조재민 기자  |  jjm5352@sisamedi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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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1  22:00:49

대한병원협회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물일부를 추가 매입하면서, 사실상 협회회관 건립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병원계 일각의 시선에 대해 일축했다.

해당 매입은 현재 사무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과도하게 지출되는 임대금을 줄이기 위한 매입이라는 게 병원협회 관계자의 해명이다.

   
▲ 대한병원협회

11일 병원협회에 따르면 현재 병원협회가 사용하고 있는 마포구에 위치한 현대빌딩 건물의 일부를 추가 매입했다.

병협 관계자는 “최근 건물일부를 추가로 매입한 사실은 있지만, 협회 회관건립과 관련된 부분은 전혀 아니다”며 “일부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임대비가 과도하게 지출되고 있어 매입을 통해 임대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모인 적립금액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지만, 장기적인 계획으로 추진한 사업인 만큼 침착하게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회관 건립을 위한 부지를 매입해 협회 회관을 신축할 경우 약220억원,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겨우 약 190억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 등 기타요인과 함께 지난 3년간 적자를 보인 예산 등으로 인해 재정안정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협회 회관건립이 어렵지 않겠냐는 일부의 의견이 나왔다.

앞서 병협은 지난 2007년 제48차 정기총회에서 회관건립에 관한 계획을 승인하고 회관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에 기금 조성을 위해 전체병원을 대상으로 25억원 모금을 목표로 지정하고 연회비 50%를 회관건립 특별 분담금으로 책정하도록 했다.

주차공간 및 자료실, 강의실 등 충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지하3층, 지상 10층 규모의 회관을 건립해 일부는 사무실로 임대해 자체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회원병원들의 연회비를 경감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자체협회 회관 건립이 시작됐다.

다른 병협 관계자는 “건물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여러 용도로 사용한다고 들었다. 협회 회관 건립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차선책을 매매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는 일부 시선이 있긴 했다”며 “현재 있는 빌딩이 오래된 건물이라 결국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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