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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로 커진 '엑스자이드', 외자-국내사 경쟁 임박대원, 현탁액 출격 대기…노바티스, 신제형으로 방어
최봉영 기자  |  bychoi@sisamedi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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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9  06:01:56

   
▲ 엑스자이드확산정[출처 노바티스]
독점 시장을 구가하며 승승장구했던 노바티스 철중독증치료제 '엑스자이드'가 조만간 복병을 만나게 됐다.

기존 제형을 변경해 편의성까지 높은데다 우선판매품목권까지 획득한 국내사 제품이 출격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엑스자이드는 오는 6월 24일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제형을 변경한 페듀로우현탁액을 허가받은 바 있다. 이 제품은 데파라시록스를 주성분 하고 있는 엑스자이드의 제네릭이다.

특히 대원제약은 2023년 10월 14일 종료되는 엑스자이드 제제특허까지 회피해 유일하게 물질특허 만료 이후 출시할 수 있는 우판권을 가진 제네릭이 됐다. 독점 기간은 9개월

여기에 또 하나의 장점은 오리지널인 엑스자이드는 쥬스나 물에 섞어 현탁액 형태로 복용해야 하는 확산정이지만 페듀로우는 포장을 뜯어 그대로 마시면 된다.

아직까지 시장 진입이 6개월이나 남았지만 대원제약이 이처럼 공을 들인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엑스자이드는 국내 환자가 7,000명에 불과하지만 약값이 비싸 100억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제품이다.

대원이 보유한 제품은 오리지널인 엑스자이드보다 복용 편의성을 높여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노바티스 역시 그동안 나홀로 독주하던 시장에 경쟁자의 도전을 맞을 준비를 착실히 해 왔다.

엑스자이드의 복용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약점을 보완한 제품을 발빠르게 허가받아 방어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노바티스는 확산정인 엑스자이드보다 30% 낮은 용량으로 물에 섞어 먹지 않아도 되는 필름코팅정 형태 제품을 최근 허가받았다.

현탁액 형태의 제네릭을 방어하기 위해 편의성을 개선한 필름코팅정을 내놓은 셈이다.

노바티스는 기존 엑스자이드 확산정과 함께 필름코팅정을 통해 우판권을 가진 대원제약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총공세를 펼칠 전망이다.

대원제약은 최근 다양한 코대원포르테와 리피원, 에스원엠프 등 다양한 제품을 블록버스터 대열에 올려놓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국내사다.

최근 우판권을 가진 품목은 오리지널과 경쟁에서 별다른 성적을 못 보인 것이 사실이다. 대원제약이 페듀로우현탁액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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