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메디in
> 뉴스in > 메디
독립운동에 헌신한 의사들 조명한 서적 출판의협 ‘열사가 된 의사들-의사 독립운동사’ …역사학자들 사료 모아
권문수 기자  |  kms@sisamedii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08  15:59:47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사장 추무진)은 일제강점기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재조명하난 ‘열사가 된 의사들-의사 독립운동사’ 서적을 발간하고 최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열사가 된 의사들-의사독립운동사는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그동안 발굴한 의사독립운동가 중에서 주목할 만한 10인에 대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그들의 업적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정리한 책이다.

   
 
책자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립신문을 발간하면서 민족정신 고취를 위해 힘썼던 서재필 박사를 비롯해 ‘몽골의 신의(神醫)’로 알려진 이태준, 온 집안이 독립운동가였던 김필순, 멀리 독일까지 건너가서 ‘압록강은 흐른다’ 등 주목할 만한 저서를 남긴 이미륵 등 의사출신 독립운동가의 활약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한 독립운동을 하면서 공중보건의 기틀을 세운 김창세, 의사출신으로서 일제하 여성운동에 앞장섰던 최정숙, 백정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뛰어넘어 의사가 된 뒤 독립운동에 헌신한 박서양에 이르기까지 선각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이번 서적 발간을 위해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에서는 지난 2008년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앞둔 2006년부터 학자들을 중심으로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추적해왔다.

‘열사가 된 의사들-의사독립운동사’는 안동대 사학과 김희곤 교수 등 역사학자들이 참여해 수년간에 걸쳐 의사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사료들을 모았다. 또 시인 원동오와 방송작가 김은경이 확인된 의사독립운동가 중에서 후세에 귀감이 되고, 비교적 풍부한 자료들이 남아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에서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소설형식으로 구성했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마치 영화 ‘암살’이나 ‘밀정’ 속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을 보듯 의사독립운동가들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다이나믹하게 펼쳐진다.

또한 구한말에서 한일합방, 3·1운동 등 굵직한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세브란스의학교(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와 경성의전(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사실이 이 책을 통해 증명된다.

또 사회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의사라는 직업을 포기하면서까지 조국을 되찾기 위해 헌신했던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후세들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무진 이사장은 “2017년 의료계 신년에 맞춰 일제강점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의사 출신 독립운동가를 되살린 책을 발간하게 돼서 의미가 크다”며 “후학들은 물론 자라는 청소년들에 이르기까지 이 책이 널리 읽혀서 민족정신을 고취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문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셀트리온, 후속약 드라이브…장벽 또 넘었다
2
[단독] 서남대 인수전 예수병원-명지병원 사실상 탈락
3
대학병원들 역사와 정통성이 경쟁력이다
4
광주발 의약품 리베이트 사건 또다시 터지나
5
전문의 자격시험 1차 3,284명 합격…합격률 98% 기록
6
시작된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순풍 ‘예고’
7
재창조사업 끝난 원주세브란스병원 성장세 이어간다
8
‘진퇴양난’ 길병원, 부천 뉴스테이-어린이병원 건립
9
제약사, 의사에 주는 돈 기록해야 하는데…'난감'
10
몸집 불어난 심평원 어떻게 늘었고, 올해 과제는?
동영상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1-11 이혜2빌딩 6층  |  대표전화 : 02-3674-7611~3  |  팩스 : 02-3674-761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2121  |  등록일 2012년 5월18일  |  발행인 : 박두혁  |  편집인 : 권문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찬휘
Copyright © 2013 시사메디i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