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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마련 '촉구'간호정책선포식 열고 5대 정책과제 채택
조재민 기자  |  jjm5352@sisamedi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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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3  17:27:06

전국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호사 경력 단절을 막을 수 있는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등 5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3일 오후 1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4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6 간호정책선포식’을 개최하고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개최된 간호정책선포식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의료단체장과 유관기관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비전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간호정책선포식은 화려한 오프닝 행사로 막을 올렸다. 간호협회를 소개하는 동영상과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의 일상이 스케치 영상으로 상영됐다. 또 대북공연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김옥수 회장은 “2009년부터 간호정책선포식을 시작해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간호교육 4년 일원화, 의료법 개정을 통한 간호사 업무 정립,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화는 간호정책선포식에서 선포되었던 중요한 정책”이라고 선포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간호정책선포식 정책슬로건으로 ‘행복한 간호사, 행복한 국민’을 채택했다”며 “이는 간호사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통해 간호사가 계속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회장은 열악한 간호사 인력배치로 과부하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간호사는 낮은 인력배치 수준으로 인해 선진국 보다 3-5배 이상 많은 환자를 담당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의 근무환경과 처우는 더 열악하며 이는 이직률로 연결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노인인구 증가와 질병예방 및 만성질환관리 중심으로 보건의료패러다임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숙련된 간호사 확보를 위한 정책, 그리고 지역사회 중심의 간호전달체계를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하는 것이다.

간협이 채택한 5대 정책과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 ▲환자안전을 위한 숙련 간호사 확보 및 이직 방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문간호 분야 활성화 ▲의료취약지 주민을 위한 간호사 인력 확보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간호 법‧제도 발전 등이다.

이어 36만 전국 간호사를 대표해 참석한 4천여 명의 간호사들이 기립해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과 서순림 제1부회장, 김남초 제2부회장의 선창에 따라 ‘행복한 간호사, 행복한 국민’를 외치며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1인 1정당 가입하기 △정치후원 하기 △선거참여 하기 등을 내용으로 한 클린정치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한편 식후 축하공연은 방송인 김시형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가수 베이빌론과 임창정씨가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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